대구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국에서 29번째, 대구에서는 2번째로 개관했다.
대구시를 남부, 북부권으로 이분하고, 북부는 중구, 동구, 서구, 북구 거주 60세 이상 노인 213,000여명을 대상으로 24시간 노인학대 상담·신고 전화 운영, 긴급 현장조사 및 사례판정, 피해자·가해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노인학대 예방교육·홍보, 사후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대구시 문화복지위원회 이재화 위원장, 차순자 시의원, 강영신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 지역사회복지·노인복지 단체, 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기관 라운딩을 했다.
기관 운영을 수탁한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 김선표 이사장은 “노인문제의 국가적 과제인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맡게 되어 우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 노인학대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