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정력으로 올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자치단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경북도 등에서 올해 성과에 대한 평가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이달 중순 현재 36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미 수상이 확정된 경북도 저출산극복 유공 및 결핵관리 사업평가 등까지 합할 경우 연말까지 40여개가 넘을 전망이다.
타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한 성과로 상사업비도 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단위 평가에서 지난 5월 안동사과가 2013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재난안전관리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동사과는 올해 한국소비자 만족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LNG 미공급 지역 확대 공급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중소도시 최초로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예산균형집행과 보건사업, 2012사회복지관 평가에서도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와 2013전국대중교통시책평가 등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단위 15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결과를 얻었다.
경북도 평가에서도 시·군 물가안전관리와 농정평가, 예산균형집행 등 3개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도정역점 시책, 보건시책 등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4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중앙평가 못잖은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이 같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로 시정을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처럼 좋은 평가를 얻은 데는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전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역량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