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후보자는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으며, 특별상은 타 시‧도 주민이나 재외동포(외국인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 이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3명, 특별상 약간 명을 선정해 시민상 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018년 시민주간(2. 21.~2. 28.) 행사 때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일간이며, 일반시민은 거주지 구․군에, 기관․단체 임직원은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대구시 자치행정과 또는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1977년 첫 시상 후 지난해까지 40회에 걸쳐 총 125명(남 83, 여 42)의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했다. 역대 수상자에 대해서는 시 단위 각종 행사에 귀빈으로 초대하고, 수상 공적을 영구 기록 보존하는 등 예우를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 공공기관․시민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