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11일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이전·신축’사업비 19.2억원을 국회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현 효자지구대는 이동 신도시가 형성되기 전인 1980년에 건립되어 37년이 경과된 노후건물일 뿐만 아니라 청사 기준 면적 대비 약 34%밖에 되지 않는 아주 협소할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 청사 위치가 관할지역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강력사건 등 신고 출동 대처가 어렵고, 폐철도 공원화사업 중심지구대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구대 청사의 이전·신축이 절실했다.
박명재 의원은 “부지를 어렵게 확보한 만큼 하루라도 조속히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부총리는 물론 여야 예결위 간사들에게 그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꼼꼼히 설명했다”며, “청사신축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대도동 종합운동장 내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155억원) 사업이 착공한다. 그간 포항은 경북도 내 장애인 수의 21.1%를 차지함에도 장애인 전용체육관이 없어 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유도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1995년 개관 후 20년간 포항시 대표 문화시설로써의 역할을 해 오고 있는 ‘포항문화예술회관’의 시설 노후로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행사 유치에 역부족인 문제와 안전성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3년간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아울러 30년 이상 노후된 포항시 영아어린이집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개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공공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도모하며,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나전복지마을이 총사업비 17.9억원(국비 6.3억원)으로 이전·신축된다.
박 의원은 “장애인과 영유아는 물론 모든 포항시민들이 더불어 함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