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戊戌年) 희망의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가슴 벅찬 새해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더욱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쉼 없이 달려왔던 2017년 한 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 된 열정과 노력으로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루며, 미래로 힘차게 뻗어 나갈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영광스런 성과의 바탕위에 우리는 경산의 긍지와 자신감도 함께 얻었습니다.
무엇보다「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의 금자탑을 높이 세우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산경제자유구역,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지역산업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상북도 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 참 누리원,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도 속도를 높여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경산발전 전략」에 매진하여 희망찬 미래 20년을 준비 하겠습니다.
먼저, 시대적 조류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등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스마트자동차 밸리」,「게임산업과 빅데이터산업」,「탄소ㆍ타이타늄 신소재 산업」등 핵심사업을 필두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조성,「화장품 특화단지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등 신성장 선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착한나눔도시','행복건강도시','창의문화도시','중소기업 경제특별시','스마트 농업도시'등 「희망정책 5대전략」 사업들도 더욱 탄탄히 다져 가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영활동지원,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튼튼한 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방ㆍ국가하천 주변 자전거도로, 수변테마공원 조성, 오목천ㆍ금호강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한 문천지 주변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그리고「활기찬 농촌프로젝트」사업과「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 단지」조성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농업예산을 대폭 늘려 가겠습니다.
인구 40만 희망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져 가겠습니다.
경북 3대도시의 위상과 동력을 더욱 높여 인구 30만을 조기에 달성하고, 2030년 40만 명품도시의 발전전략을 구체화 하겠습니다.
중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경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적인 공공주택 건설의 대표사업으로 53만평의 대임지구 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15만평의 하양 서사지구 택지개발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강화하여 전국 최고의 도시개발과 혁신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시개발과 확장에 발 맞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구광역권 철도망, 하양과 남산을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비롯한 진량 가야에서 안촌간, 자인 옥천에서 남산 하대를 잇는 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조기에 구축하여 내일이 설레는 희망도시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청년정책과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청년창업 자유구역」,「청년 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1번지를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공공부문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선도하고,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운영 강화와 노인 사회활동 지원 확충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어르신들도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길을 넓혀 가겠습니다.
휴식있는 삶,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에 부응하는「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계정숲 문화유산 정비」,「문화예술회관 건립」등 품격있는 창의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쾌적한 정주여건 속에서 다양한 여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상방동 일원에 20만평의 대규모 도시공원「경산센트럴 파크」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 경산에서 펼쳐지는 경북도민체전의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경산체육센터, 하양생활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경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 하겠습니다.
현재 읍면지역에만 실시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동지역까지 전면 확대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시정, 시민중심의 행정을 계속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은 경산의 주인입니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과 신념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시장이 직접 발로 뛰겠습니다.
'찾아가는 시민대화'를 통해 주민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수렴 해소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열어 가겠습니다.
시민들에 대한 기본 도리이자 행정의 본분인 청렴도 전국1위의 엄정한 책임도 계속해서 지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환경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대중교통, 재난안전,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 등 시민이 공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확충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경산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7만 시민여러분!
끊임없이 계속되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 속에 2018년도는 경산의 백년대계를 실천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모든 공직자와 함께 약속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