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장은 5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구에서 고교 시절과 초급 간부 시절(1991∼1994년)을 보냈다. 그때만 해도 대구가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는데 20여 년이 지나면서 전국에서 제일 못사는 도시가 됐다. 대구의 위상을 되찾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34회(1990년)에 합격하기도 했다.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지난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 실장은 오는 15일께 사표를 내고 22일께 대구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