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이 영주당협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박 의원 제공> |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최근 서·북부지역의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남권 리더십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기반으로 경북 동·남부지역의 지지 세력을 확보하고 결집한데 이은 행보다.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북 고령군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일과 6일에는 최교일 의원의 지역구인 문경당협 신년인사회와 영주당협 신년인사회, 영양·청송·군위군 등 박 씨 종친을 중심으로 하는 문중, 영양 재향군인회, 성주지역 여성부녀회 등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서·북부지역민의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7일 김천지역의 교회와 종친회, 산악회, 사드대책위원회 등의 방문을 마친 뒤 “타 출마자들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여태껏 방문한 각 지역 주민들의 반응과 호응이 폭발적으로 높아 기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예전에 경북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전·현직 공직자들과 도의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어 “박명재가 경북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며 경북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 포항과 경주는 물론이고 강석호 의원의 지역구인 영덕, 울진을 비롯한 영양과 봉화 그리고 구미와 김천, 칠곡 등 서·북부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다양한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의원은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북도장 신년인사회'와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