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교장 김대흥)의 백하나(3학년) 선수가 지난 20~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타이호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베트남 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 우승을 거두었다.
백하나 선수는 이유림(장곡고3년) 선수와 조를 이뤄 여자복식결승에서 말레이시아(메이쿠안초우-비비안후)조를 맞아 1세트 21:19, 2세트 17:21, 3세트 21:17로 말레이시아 팀을 2:1로 물리치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백하나 선수의 이번 우승으로 청송여고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배드민턴 특기교로 우뚝 서게 되었고, 학교 및 지역사회에도 큰 기쁨과 영광을 안겨주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백하나·이유림 선수는 국가대표 동기생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우승을 거두기 위해 현재 충북에 있는 진천선수촌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청송여고 임태천 배드민턴 감독은 “청송여고가 배드민턴 명문고로 우뚝 선 지 이미 오래되었으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결실을 맺을 때라고 말하면서,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어져야 더 발전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