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3일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서재헌 민주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단수 추천됐다.중구, 달서구, 달성군 3곳은 추가공모를 결정했다.

대구 동구청장에는 서 대변인과 최해남 전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이 경합했다.

홍의락 시당 공관위원장은 “최 전 국장의 경우 검증위에서 후보 검증을 받지 않고 예비후보로 미리 등록해 공천 심사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서 발표된 서구청장, 북구청장, 수성구청장 후보에 이어 4명의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결정됐다.

또 남구청장에는 김현철 전 남구의회 의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대구 중구청장, 달서구청장, 달성군수 후보는 추가 공모한다. 중구청장에는 노상석 법무사가 출마했으며, 달서구청장과 달성군수는 아직까지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 선언을 한 이가 없다.

한편, 시당 공관위는 이날 기초의원 후보로 권상대(동구 나), 오말임(동구 마), 김두현(수성구 바), 김영애(수성구 아), 도일용(달성 가), 장윤영(북구 사), 김기조씨(북구 사)를 공천했다. 기초의원 선거구 중구 가·나, 동구 가·다, 남구 가 5곳은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