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지역정당을 지향하는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이하 새대열) 김형기 상임대표를 대구시장 후보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바른미래당과 새대열간 동맹을 선언할 예정이다. 새대열은 정치적 다양성과 문화적 개방성으로 역동적인 새 대구를 만들자는 기치를 내세우고 지난달 29일 창립했다.
김 대표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북대 교수(경제통상학부)인 김 상임대표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 위원(2004~2006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