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고 배드민턴부가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정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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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부가 2018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송여고 배드민턴부는 최근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 장곡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 배드민턴 특기학교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팀인 청송여고는 올해 봄철종별 단체전 3위에 오른 장곡고를 맞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우승함으로써 대회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청송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인 백하나가 장곡고의 윤선주를 맞아 첫 단식을 21:10, 21:13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도 청송여고 조예람이 장곡고 장한나를 맞아 첫 세트를 21:15로 물리치고 2세트도 21:15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도 백하나-최예진(청송여고)조가 윤선주-장현지(장곡고)조를 맞아 첫 세트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세트도 21:16으로 마무리하며 청송여고가 3-0 대완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조예람(1학년)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 이어 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하며 여고부 가을철 배드민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며 다시 한 번 배드민턴 특기고로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