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으로 안강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출신 이성락(52, 사진)씨가 내정됐다.
시민소통협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이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로, 시장 직속 3개 팀으로 구성 운영된다.
시민원탁회의 및 사랑방좌담회 운영, SNS를 통한 소통업무 및 소통네트워크 관리, 시장 직소민원 해결, 시민 불편사항과 고충민원 처리 상담, 지역 대학과 각종 협력 사업 추진 등 대시민 소통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민소통협력관은 지방행정사무관(일반 임기제 5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장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합격한 이성락 씨는 안강읍 산대리 출생으로 경주고,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 위덕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포스리폼(주) 대표이사와 선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비화장학회 회장, 안강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시민소통협력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금은 4400만원에서 7800만원을 적용받는다.
경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 기간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