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야경 <사진=대구시 제공>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보고를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구·경북 시·도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대구시당 위원장과 김상훈(대구 서구), 정종섭(대구 동갑), 강효상(비례)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무소속 정태옥(대구 북갑)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1일 시민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대구공항 존치주장’의 실현 불가능성과 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실현가능한 최적의 대안인가에 대해 시·도민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진행사항 보고를 통해 ‘군공항 이전 및 특별법’에 대한 입장 및 한계에 대한 문제 제기와 K2 군공항만 이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한다.
특히 군공항 이전 사업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도시 군공항 이전’ 사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시민추진단은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의 차질없는 조속한 이전 추진을 위해 지역의 경제계, 체육계 등이 망라된 순수 민간차원의 시민들로 구성돼 지난해 8월 17일 발기인대회, 같은 해 9월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향후에도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방문 등을 통해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의 조속한 통합이전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이전후보지 시민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원활한 통합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