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이 우즈벡과의 A매치에서 완승을 거두며 6연승을 이어나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태희와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벤투호는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남자대표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 9분 속공 상황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4분 코너킥 찬스에서 주세종의 크로스를 이용이 오른발로 강하게 연결했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황의조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전을 리드한 채 후반전을 맞이한 한국 대표팀은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25분 교체로 들어온 문선민이 코너킥상황에서 맞고 나온 공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37분 석현준이 쐐기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