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전시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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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2018년 비엔날레 평가에서 부산, 광주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결과 1위 부산, 2위 광주, 3위 대구로 3개 도시 모두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부산(34억2천1백만원), 광주(69억)에 비해 예산규모가 크게 적은 대구(12억)의 선전이 단연 눈에 띄는 결과라는 것이 대구시의 평가다.
2016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는 주체 기관이 민간에서 대구시로 넘어간 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했다. 유료관람객 1만5000여명을 포함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성황을 보였다.
올해 전국에 9개의 비엔날레가 개최됐는데 ‘매우 우수'인 1등급을 받은 비엔날레는 없었으며 부산, 광주, 대구 사진비엔날레가 2등급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이었다.
한편 문체부는 2018년 비엔날레 평가 결과와 정부 예산 지원, 정부미술은행 작품 구입, 문체부 후원명칭 사용 승인, 비엔날레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해외 리서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