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나하은 양을 어린이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나하은(10)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과 제4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한다.
나하은 양은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커버댄스’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어썸하은)에 공개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 양은 10살 어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천재적인 춤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31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명에 달한다.
나하은 양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대구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대구시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올해로 4기째인 대구어린이기자단 38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
4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130개교 385명으로 지난 1월부터 ‘시민건강놀이터’, ‘DGB대구은행파크 및 대구빙상장’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기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대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 첫 출범했다.
대구시는 4기 어린이기자단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나하은 시 홍보대사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대구의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기자활동을 통해 대구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대구의 자랑인 나하은 양이 대구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널리 알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