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31회 청소년대상 대상 김수연, 우수상 이다은(효행), 문승욱(선행), 오상석(노력), 장려상 김채은(효행), 강태인(선행), 정수진(노력) 총 7명의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청소년대상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효행, 선행, 노력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포상이다.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31회를 맞는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수연(여, 대구여상 2년)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아버지가 손가락 절단사고 수술 후 치료 중에 있으며, 가계에 도움을 주고자 특성화고에 진학한 언니와 오빠의 영향으로 공기업을 목표로 대구여상에 진학했다. 이후 각종 회계 자격증 및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장래의 꿈을 위해 ‘노력이 있다면 실패는 없다’는 좌우명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한 점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교내외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소년의회 선거 후보 출마 등 청소년 활동에도 활발히 참가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이다은(여, 대구보건학교 1년)양, 선행부문 문승욱(남, 경북고 1년)군, 노력부문 오상석(남, 대구제일중 3년)군이, 장려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김채은(여, 지산중 3년)양, 선행부문 강태인(여, 효성여고 1년)양, 노력부문 정수진(여, 경덕여고 1년)양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7명의 청소년은 5월 18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제8회 청소년 문화축제’ 개회식에서 가족, 시민, 또래 친구들의 축하 속에서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