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행정국은 24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중앙신체검사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실국별 매칭을 통한 교류협력으로 인적교류 활성화, 상생발전체계 구축 및 지역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이전공공기관↔대구시 실·국·본부’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개최하는 교류협력 행사에는 대구시 자치행정국에서 국장, 과장을 포함한 10여명이,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소장, 과장, 전문의사 등 10여명 총 20여명이 참여한다.
이건양 중앙신체검사소장 소개로 검사소 시설을 견학한 후, 양 기관의 향후 교류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이날 교류행사를 통해 이전공공기관 직원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교류행사와 더불어 양 기관에 도움이 되는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내실 있는 교류협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행사로는 김광석거리, 근대골목, 대구 10味 탐방 등 대구의 역사·관광·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친선행사로 디지비(DGB)대구은행파크·라이온스파크 단체관람, 체육행사 등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내용과 함께 봉사활동 추진 등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또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와 이전공공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동사업 발굴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어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