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기호추첨후 공명선거 서약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있다.(왼쪽 기호1번 김근태, 2번 김종두, 3번 곽동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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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예정된 청송농협의 조합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청송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기간에 3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1번 김근태(63) 후보, 2번 김종두(59) 후보, 3번 곽동주(49)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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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김근태 후보 |
기호 1번 김근태(63) 후보는 “청송농협의 빠른 조직 안정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또한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르게 결정하는 경영전문가로서 중앙회의 종합컨설팅 신청으로 사업 부분별 진단과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경북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위덕대학교 노사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전 청송농협 상무와 진보. 파천. 부동 지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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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김종두 후보 |
기호 2번 김종두(59) 후보는 “새로운 리더쉽으로 임직원들과 조합원을 중심으로,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투명한 경영으로 빠른 시일내 청송농협을 안정화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공판장을 신설해 명품 청송사과를 지역에서 직접 경매를 추진함으로 농가소득증대와 농민권익 향상 및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이학석사)했다. 전 청송농협 상무, 부동·진보·부남지점장과 청송라이온스클럽 총무를 지냈다. 농협 고위경영자과정 수료했으며, 현재 청송문화원 이사, 성균관유도회 진보향교장의, 청송군 무술생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기호 3번 곽동주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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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곽동주(49) 후보는 “농민조합원 중심과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비상임명예조합장으로 일하고 청송농협의 물꼬를 농민중심으로 돌려놓겠다”고 했다. 또한 “젊은 혈기와 용기로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그 날까지 일 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곽 후보는 경북대학교 농대를 졸업했다. 현재 청송농협 감사를 맡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며 선거일은 23일이다.
선거 당일 청송농협 조합원들은 청송읍, 진보면, 파천면, 주왕산면, 부남면 등 5곳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현재 선거인 수는 총 4천56명이며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인명부는 오는 13일에 확정된다.
청송농협 개소 이후 처음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조합원들은 “실추된 청송농협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진정으로 농민과 농협을 위한 조합장이 선출되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