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마지막 군정 목표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의 확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마찬가지로 세 가지의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그 첫째는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문화의 소통공간 만들기이다.
이미 청송을 대표하고 있는 자연 문화자원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는 “산소카페 청송군”도시브랜드 개발해 새로운 홍보 전략도 펼치고 있으며, 향후 남관 화백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폐교를 활용한 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만들고자 남관 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하고, 송강생태공원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의 두 번째는 민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자는 것이다.
먼저 청송을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골프장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하고 더불어 한국산림사관학교, 기업 연수원 및 공공기관 유치로 인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존 관광지와의 상생이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불러올 방침이다.
2022년 개통을 앞둔 삼자현터널의 구도로와,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악관광시설 개발 또한 민자사업의 도움을 받아 역동적으로 실시할 작정이다. 또 스포츠의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산악스포츠와 함께 전국단위의 엘리트 체육대회를 확대하여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세 번째는 품격 있는 정주여건을 구현하는 것이다.
윤 군수는 “망미정~현비암, 용전천과 청송교를 연계한 아름다운 야경 연출을 통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청송의 관문격인 청송IC와 주요 도로변에 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명품 소나무 숲을 조성하여 청송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게다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2023년까지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생명수를 공급하고, 청송소방서의 빠른 건립과 정착 및 군민안전보험의 가입으로 말미암아 지역안정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시책을 마련했다.
윤 군수는 앞서 제시한 3대 군정 목표를 염두에 두고 “우리 앞에는 더 나은 복지로 펼쳐 나가는 더 살기 좋은 농촌, 더 확고한 지역경제가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똑같은 강물 속에 두 번 들어갈 수가 없다. 왜냐하면 다른 강물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미래라는 강물 속에서 청송호를 군민들과 함께 타고 노를 저어 나가겠다.”고 역동적인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지난 시간 그래왔듯이 남은 임기 동안 오로지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드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거듭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