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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혜정 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
대구시의회 김혜정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3)은 10월 15일 제27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대표 생태하천인 팔거천과 신천에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
주5일 근무제와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함에 따라 시민들의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은 일상 속에 문화와 감성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혜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감성이 삶의 행복에 직결되는 시대에 대구의 대표 하천인 팔거천과 신천의 생태여가 공간을 확장하고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감성 여가공간으로 조성하자.”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주장은 북구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서 팔거천과 신천의 경관 개선은 가족단위 이용객의 증가와 지역 커뮤니티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팔거천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연계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스카이 레일 경관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함께 제안 하였다. 만약, 팔거천을 중심으로 영상트리 및 시민작품 진시 등의 문화행사가 개최된다면, 팔거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충분히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실제로, 교량에 예술적 조명을 설치하여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된 프랑스 파리의 센강의 사례를 들었다.
더불어 김 의원은 팔거천과 신천의 야행성 동물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야행성 동물들이 강한 조명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팔거천과 신천의 조명 운영시간은 도시철도 3호선이 종료하는 시간에 맞춰 함께 소등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명만 운영할 것도 함께 제안하였다.
금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팔거천과 신천의 생태환경개선과 조명디자인 설치를 제안한 김혜정 의원은 “팔거천과 신천이 시민들의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여가증진과 관광자원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