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형산강 지류(칠평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소독차량을 동원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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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경주시 형산강 지류(칠평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11월 1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김천 감천(10.25일, H5N3형), 경산 금호강(11.6일 H5N2형)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5일 정도 소요된다.
이에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예찰지역내 263호 438천수 사육(닭 241호, 오리 3호, 거위 8호)하고 있다.
또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