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의 전국적 지지 모임인 '새희망포럼'이 2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부 발대식을 열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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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의 대구지역 사조직이 24일 출범했다.
김 의원의 전국적 지지 모임인 '새희망포럼'은 24일 오후 4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부 발대식을 열었다.
새희망포럼은 김 의원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발족한 전국적인 조직망이다.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새희망포럼 조직 출범을 자제했던 김 의원은 내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제고하고 장관직 수행 등으로 다소 옅어졌다고 평가되는 지역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발대했다는 후문이다.
새희망포럼은 대부분의 전국 광역시·도에 지부가 마련돼 있고 전국적으로 일정금액의 회비를 내는 회원만 5000명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에는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새희망포럼 대구지부는 김 의원 개인의 지지활동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구캠프'가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날 대구지부 발족식에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철희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