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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대구 진출<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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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의 자동 배차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블루'가 오는 4일 대구에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대구 택시 운송가맹업자 DGT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 KM솔루션은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지산동 소재 교통연수원에서 발대식을 연다. 이날 카카오택시 시연에 이어 내빈들이 택시에 시승하고 교통연수원 주변 약 1㎞ 구간을 달린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T 앱에서 택시를 부르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강제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정식 서비스는 1000여대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사 측은 지난달 2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중형 택시 기준으로 기본 운임 이외에 서비스 이용료가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0원~1000원 탄력 적용된다.
운영사 측은 “대구에서 관심도가 높아 예상보다 빠르게 카카오T블루를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