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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전 경북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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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예비후보가 조용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영천·청도 지역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자신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한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그의 저서 '잘살아보세 김장주' 온라인 북콘서트를 연다.
그는 기존 출판기념회가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중앙의 유력 정치인들을 초청하고 지인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하면 확장성이 좋아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인들에게 책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즉석해서 독자들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을 역임하면서 4차산업의 중요성을 경험한 것도 이번 온라인 출판기념회 개최에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출판기념회에는 가족들까지 출연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또 책에 담긴 김 후보자의 이야기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의 형식적인 오프라인 출판기념회보다는 조용하지만 확장성이 좋은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출판기념회인 만큼 책에 실린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책은 여느 출판기념회와 같이 현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영천과 청도 등 가까운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4회)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고 영천시 부시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