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61세 한국인 여성이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31번째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고 이 중 10명이 격리 해제됐다. 전체의사환자 9265명 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57명이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받고 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시민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인되는 대로 우리 시의 공식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