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3명으로 집계되었다. 전일 대비 11명이 추가 된 상황으로 경산시는 긴급히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420명(23일 11시 기준)을 대상으로, 휴일없이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 1:1 대응체계를 공백없이 가동한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23일 오전 9시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대응방안과 대응책을 면밀히 논의하는 한편, 시는 자인시장(3일,8일), 하양시장(4일,9일), 경산시장(5일,10일) 장날 휴장 조치를 하고 지난 10일부터 공설시장에 대한 소독(주4회)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보건지소(읍·면 8개소)에 대한 업무를 잠정중단하고, 관내 보건진료소 10개소 중 4개소(와촌 박사, 용성 도덕, 용성 육동, 남산 대왕)만 운영하고 나머지는 폐쇄하여 보다 집중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종교단체 행사자제, 취소 등 당국과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에 응하는 시민․종교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보다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