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실요양병원 확진자 57명 발생 -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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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무더기로 발생해 의료진과 환자 등 총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20일 환자 45명과 종사자 12명 등 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요양병원에서는 그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 간병인 6명과 간호조무사 1명, 미화원 1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전날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수 조사 결과 47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루 검사량 한계 때문에 우선 직원 대상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했고, 환자들에 대해서도 조치할 것으로 안다”면서 “시는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78.9%가 검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