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 발생했다. 특히 광화문 집회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명이 증가한
총6,978명이다. 2명이 광화문 집회자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이들 모두 광화문 집회 참석자이다.누계 1,395명으로 늘었다.
경북 2명은 군위와 경산에서 1명씩 신규로 나왔다.
군위에 사는 60대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했으며 전날 양성으로 나왔다.집회 참가 뒤 확진 때까지 종교행사에 참석하고 구미의 공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에서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60대 B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주소지인 창원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상경했다.지난 18∼19일에는 아들 부부가 사는 경산에서 도보로 손자의 유치원 등원을 도왔다. 20일에는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를 격리하고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대구 확진환자 6명 중 광화문 집회와 관련하여 2명이 확진됐다. 21일 확진받은 집회 참석자(수성구, 60대, 여)의 동거 가족 등 접촉자 2명(수성구, 30대, 남 / 수성구, 20대, 여)이 양성 판정 받았다.
확진자 접촉자 검진에서 4명 확진됐다. 서울 동작구 확진자(#15632)가 대구에서 14일 방문한 다중이용시설(봉구통닭) 동일시간 방문자(달서구, 여, 10대)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받았다.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관련하여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친척 2명(서구, 여, 60대 / 달서구, 남, 30대)이 확진 판정 받았다.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 관련으로 충남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1명(북구, 남, 60대)이 확진 판정받았다.
한편 대구 격리치료 중은 확진환자는 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37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