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62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 누계 14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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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확진자 4명은 광화문집회 관련 3명, 해외유입 1명이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일가족 3명과 러시아 유학생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족은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40대(영덕)와 그의 자녀 2명이다.
러시아 유학 중 입국한 30대(경주)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대구는 직원 등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 중이던 동아메디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 5명(환자 4, 직원1) 발생했다.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자 2명 발생(동거가족 1, 직장동료 1)됐다.
서울 도심 집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종료하면서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1명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 1, 사랑제일교회 1)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은 2명과 그 확진자의 동거가족 검진에서 2명 확진됐다.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명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4명이다. 이들은 지역 3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