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7,122명이다.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발생했다. 누계 1464명으로 늘었다.
경북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은 경주와 포항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주 50대와 10대 2명 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는 전날(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으로 강화하고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 50대는 북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며 66번 확진자의 접촉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확진자 수는 총 71명이다.
대구 추가 2명은 남구 거주 택시기사인 70대 남성이 지난 7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그 배우자(60대, 여)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남성 확진자는 의심 증상 발생일 이후인 11일까지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카드단말기 이용 내역 등을 통해 탑승자 147명의 명단을 확보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날(18일) 저녁 7시에 총괄 방역 대책단 회의를 개최하여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