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 수는 7,128명이다.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 발생했다. 포항, 경주에서 이어졌다. 누계 1480명으로 늘었다.
경북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은 포항 5명, 경주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난 17일 사망한 90대 A씨와 관련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A씨 감염경로는 아들인 50대 B씨로 밝혀졌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B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 256번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중 C씨는 포항 세명기독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 A씨와 접촉해 감염됐다.
또 70대 2명과 80대 1명은 A씨로부터 감염된 포항74번 확진자와의 간접 접촉으로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세명기독병원 8층은 지난 19일, 74번 확진자가 입원한 휴요양병원 5층은 지난 21일 각각 집단격리에 들어갔다.
포항에서는 이밖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70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을 받은 D씨와 접촉한 30대 E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
대구 지역감염 환자 3명은 남구 거주 70대 남성(A)이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18일 확진 판정받은 택시기사(#22784, 남구, 70대, 남)와의 모임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모임 참석자는 총 7명으로 택시기사와 추가 확진된 70대 남성(A)을 제외한 5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남구 70대 남성(B) 1명이 확진되고,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남성(B)의 동거가족(남구, 70대, 여성)이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1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9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