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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수소연료전자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최근 발전소 유치에 서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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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위덕대학교 부지에 한수원의 자체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되는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시의회, 한수원, 위덕대, 서라벌도시가스 등은 12일 오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MOU'를 체결한다.
경주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6000㎡부지에 유상임대로 들어서며,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20MW/h 규모이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연간 2만6000세대가 쓸 수 있는 사용량이다.
사업비 1천억(한수원 자체사업비)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0개월 간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1월께 시작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경주시와 경북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 ▲한수원 전기판매 수익으로 가정용 도시가스 공급 ▲사업 발굴·협의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따라 ▲사업 타당성 용역 ▲도시계획 변경 등 인·허가 준비 ▲산자부 연료전지 발전 허가 취득 ▲지역 상생 및 위덕대 산학협력 사업 추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위덕대학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부지 유상제공 ▲한수원과 산학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장익 위덕대 총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