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당대표후보는 “코로나 1년, 국민께서 힘을 밀어주셨고, 정부도 국민들 삶을 지키기 위해 모든 IMF 때와 달리 대량 실업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지켰다”며 “그 결과, 우리는 OECD 국가 중 가장 좋은 경제성적표를 받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치적을 내세웠다.
하지만 홍영표 후보는 부동산 정책은 잘못했다면서 고칠 것은 고치고 보완할 것은 신속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정당 책임정치’를 실현해 이기는 정당을 넘어 국정운영에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면서 “정당이 만든 정책을 정부가 받아 집행하고, 정부 인사도 당과 긴밀히 협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겠다”면서 “정당 책임정치, 이번 대선부터 시작해 대선의 주요 공약과 정책을 당론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홍 후보는 “개혁은 민주당의 정체성이며, 민생은 더불어민주당이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위기를 돌파하는 치밀한 전략,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협상력, 홍영표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홍영표 후보는 지난 1985년 대우자동차 용접공 출신으로, 최초 대기업 파업에서 파국 없이 임금 협상을 이끌었으며, 지난 2005년에는 1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책임진 총리실의 공무원 출신이다.
또한, 2018년에는 129석 소수 여당의 원내대표로 패스트트랙으로 24년 만에 공수처를 설치하고, 검경수사권 조정을 완성한 바도 있다.
지난해에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으면서, 32년 만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홍영표 후보는 “이를 토대로 대구, 경북의 행정통합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구·경북이 어려워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면서 “장세용 시장님께서 애쓰고 계시는 구미형 일자리가 성공하고, .‘문경에서 김천까지 연결되는 내륙철도’도 반드시 확충하며,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제가 뒷받침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영표 후보는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해 대구시민, 경북도민의 건강권을 한층 더 보장하겠다”며 “이번에 농민들께 4차 재난지원금을 챙겨 드렸듯이 앞으로도 농민의 땀방울이 헛되이 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