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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시와 경북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6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명(지역감염 82, 해외유입 4)으로 총확진자 수는 12,252명이다.
경북도에서는 30명(국내감염)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9명, 경주 8명, 경산 8명, 구미 2명, 김천·고령·칠곡 1명이다. 누적확진자는 5,839명이다.
포항시에서는 포항 태국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4명이 확진, 확진자(울산시 동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포항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포항#781)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 확진자(포항#875)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확진자(경주)의 접촉자 3명이 확진, 확진자(경주#549)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경주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 확진자(서울)의 접촉자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대구 물댐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김천 네팔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 확진자(경산#1,509)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확진자(대구시 동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확진자(김천#351)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고령군에서는 확진자(대구 수성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 칠곡군에서는 확진자(대구 북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44.3명으로, 현재 436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86명 중 8명은 수성구 욱수동, 동구 율하동, 달서구 대곡동과 경북 안동 등 4곳에서 자매교회 형태로 운영하는 M교회 관련이다. 신도들이 지난 6∼7월 주말 예배 및 집회를 함께 하면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대구서만 159명으로 늘었다.
7명은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이다. 노변동 소재 K교회 교역자 일가족 5명이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온 뒤 가족들이 다니는 태권도장과 교회로 확산했다. 누계는 102명이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다.
경산의 한 종교 시설 관련으로 6명, 동구의 한 가족과 관련해 5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와 함께 달서구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중구 클럽 관련으로 각각 4명, 남구 어학당·지역 골프 모임 관련으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4명 나왔다. 이들은 몽골, 이라크,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또 30명은 서울, 부산, 제주, 대구 등지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디.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91명으로, 지역 내외 14개 병원에 488명, 생활치료센터에 19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5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11,5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