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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에 포항시 호미곶면 일원이 선정됐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이 주도하는 수평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연이 융복합한 기술보급을 위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6개소(시‧군)를 선발했는데, 포항은 호미곶 등 지역생산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을 통해 경관 작물의 활용성을 높이고 푸드테크 기술 접목으로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은 2024년부터 2년간 1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역특화 맥주 개발을 기반으로 지역관광상품과 먹거리 산업을 연계하여 지역 상생 협력의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호미곶 경관 농업 단지를 보면서 농촌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경관 농업 단지가 특색 있는 관광지로서만이 아니라, 지역 농가의 수익구조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