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경북 안동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갖고 경북 북부지역의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성금은 권오남 한국여성과총 회장 등 회원단체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에서 보내주신 따듯한 관심과 지원이 오늘의 위기를 헤쳐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 도는 하루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