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목칠공예가회 정기展」
  • 12월 2~8일, IM Gallery서 전시 
    전통을 비탕으로 한 새로운 목칠공예 작품 선 봬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대구목칠공예가회(회장 엄기정)가 전통 공예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대적 감각을 입힌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30회 대구목칠공예가회 정기전’를 연다. 
     
    이번 전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IM Gallery(iM 뱅크 2본점, 대구시 북구 옥산로 111)에서 열리며, 전통 목칠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대구목칠공예가회는 전통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창작의 길을 모색해 온 단체다. 이번 제30회 전시 역시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목칠공예 작품’이라는 기조 아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작가들의 창작 열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기정 작품
    엄기정 작품

    출품된 작품들에서는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서 다변화된 재료와 제작 도구를 활용하여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려는 작가들의 깊은 고민이 엿보인다는 호평이다. 장인의 숙련된 기술 위에 미래적인 감각을 더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고문자, 엄기정, 정명환, 손완호, 박찬성, 정복상 등 기존 회원들은 물론, 올해 새롭게 가입한 다섯 명의 신입회원 작품까지 함께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엄기정 회장은 “옛것을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장인의 숨결 속에서 미래적 감각이 피어나는 전시장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전시안내 엄기정 010-3508-5574
  • 글쓴날 : [25-11-28 07:45]
    • 김효진 기자[jina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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