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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에 반대하는 후쿠시마현 주민과 변호인 등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 취소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 달 8일 후쿠시마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도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22일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데 이어 일본산 수산물이나 식품 등에 대한 추가 수입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달빛고속철도는 21.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총길이 198.8km에 사업비 4조 5158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 거창, 함양), 전북(장수, 남원, 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단체와 10개 기초단체를 경유한다. 영호남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에서 이번 사업이 미치는 영향력과 상징성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달빛고속철도으로 남부권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7조 3천억의 생산 유발효과와 3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지리산 등 경유지역 주변 자연경관을 활용해 신공항 및 연계철도 노선을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22일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하는 각의를 주재하고 향후 오염수 방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이르면 24일부터라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최모(30)씨가 19일 구속 수감됐다. 최씨에게 폭행당해 치료받아온 피해자 A씨는 이날 오후 숨졌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0여분 동안 최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는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주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전북도가 잼버리 유치를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한 부분도 주된 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여가부와 행안부의 관리·감독 부실 정황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포항 칠포해수역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행락객이 물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객 2명이 물에 빠졌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당일 대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실종됐던 60대 장애인이 사흘 만에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일 오전 10시 20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쪽 입구 부근에서 A(67)씨를 찾아 인양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전 세계 청소년 사이에서 명실공히 '주류'로 떠오른 K팝의 위상을 증명해낸 현장이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강화 북동쪽 50㎞ 육상을 지났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카눈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19㎧(시속 68㎞)를 기록 중이며 시속 21㎞로 북서진 중이다. 카눈은 오전 3시 강화 북북동쪽 60㎞ 지점, 오전 6시 평양 남남동쪽 70㎞ 지점, 오전 9시 평양 남쪽 30㎞ 지점을 지나 정오께 평양 서쪽 3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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