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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 흔연한 한국화의 서정을 일구어온 원로작가 이천우와 돌과 나비의 꿈을 화폭에 담아온 남학호, 마음 속 동심의 풍경을 그리는 이영철 등 중견작가 2명이 갑진년 새봄을 맞아 ‘봄-그리움’의 주제에 부응하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정한용 시인의 시인에서 비롯된 상상력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인 그림을 통해 시와 그림이 하나의 예술로써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시에서 비롯된 이미지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해 온 정한용 시인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시를 표현함으로써 시와 그림의 지평을 넓혀 왔다.
책은 170쪽으로 회원작품 21편과 한국미니픽션작가회 초대작품 5편으로 꾸며졌으며, 박방희 초대회장을 추모하는 글을 실었다.
이 불상은 그 가운데 독존의 석가여래로 자수사·인수사의 주불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니며, 별도로 마련된 왕실 원당(願堂)에 봉안되어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상에는 허정민(디자인 마흐) 작가의‘경화수월(鏡花水月)-장신구 돋보기’가 선정되었다. 작가는 돋보기를 자주 잃어버리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해당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장신구를 통해 착용자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외출 시 돋보기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반가사유상과 석굴암이 인도에서 기원함을 알리고,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직접 연결됐음을 확인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경주가 고향으로 대학 시절에 심천(心泉) 한영구 서예가로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서 작가는 지난 40년이 넘는 세월을 오롯이 서예와 문인화에 정진해 왔는데 그동안 단체전에는 여러 차례 출품했지만 개인 전시회는 처음이라 이번 개인전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10년간의 포럼 역사를 기록한 전시와 함께 총 30개 세션을 구성,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가치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미술대전에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한국화 부문에서 대상이 나왔으며, 경북 영주의 송은경 작가의 ‘한로(寒露)’가 그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심사과정에서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많이 있어 대상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에서 위원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으나,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이날 행사는 협회 산하 80여 명의 소설가들이 참석 12시에는 장사전승기념관을 둘러본 후 점심식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심포지엄을 시작 각 발제자들이 준비한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