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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4개 지방의회 중 14곳 내년 의정비 `인상’

영양군의회 월정수당 12.8%↑, 김천 등 10곳 `동결’
▲영덕군의회가 의정비 인상안을 의결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상당수 지방의회가 의정비를 인상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도의회와 경북 23개 시군 등 경북의 24곳 지방의회 가운데 14곳이 내년 의정비를 인상하고 10곳은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 안동, 영천, 상주, 군위, 의성, 고령, 칠곡, 봉화, 울릉 등은 지역 여론을 감안해 의정비를 동결했다.

하지만 나머지 시·군의회 13곳과 도의회는 의정비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연간 1천320만원으로 똑같은 기초의회 의정활동비를 제외하고 각 시·군의회는 심의를 거쳐 월정수당을 올릴 수 있다.

 

연간 받는 월정수당을 기준으로 영양군의회가 12.8%, 영덕군의회가 6.9%, 경주시의회가 3.6%, 구미시의회가 2.4% 순으로 각각 인상했다. 1.6%를 인상하는 예천군의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군의회와 도의회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7%만큼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경북도의회의 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포함해 5천272만원이 됐다.

 

또 기초의회 가운데는 포항시의회(3천740만원), 구미시의회(3천740만원), 영천시의회(3천588만원), 경주시의회(3천536만원), 안동시의회(3천474만원)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적은 곳은 고령군의회(3천156만원), 문경시의회(3천151만원), 군위군의회(3천108만원), 청송군의회(3천85만원), 울릉군의회(2천820만원) 등이다.

 

한편 이번 인상안은 내년부터 4년간 적용되고, 2016년도부터는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연동해 월정수당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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