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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사장…LH공사 출신 물망

경북도 고위 관계자, “현재 모 업체 중역 출신이 거론

공석 중인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에 민간회사 출신 전문가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고위 관계자는 22일 “개발공사 사장은 업무 특성상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자리다”며.“현재 LH공사 중역 출신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공무원 출신이 내정됐다는 그간의 소문과는 거리가 있다. 또 경북도 건설분야 고위직 출신이 맡아온 관례에서도 벗어난 것이다.

 

신도청 건물이 완공되지 않은데다 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건설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도청 내·외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실 경북도는 최근  산하 기관장에 공무원 출신을 임명하면서`낙하산’이란 비판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번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최소한 경북도 건설국장 출신은 배제될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직전 김영재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 건설국장 출신이다. 그는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9일 퇴임했다.

 

그는 197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전행정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경제통상실장, 정무부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1년 1월 제6대 경북개발공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 당시 경북개발공사는 77억원의 적자였다. 3대 문화권 국책사업 중 하나인 유교문화사업 수주 등으로 취임 1년만에 58억원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며,“이는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낸 성과”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도청 신도시 이주자택지를 조성원가의 50%에 분양했으나 결과적으로 18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특히 도청이전특별법 개정부터 공사채 승인, 도청 신도시 편입 보상업무까지 1년6개월 만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현재 조성공사도 도청이전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과다한 복지후생 정책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는 등 경북개발공사는 주변으로부터 곱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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