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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메르스’진정세… 확진자 없어

▲경북도는 20일과 21일 ‘메르스 및 가뭄 대책 추신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경북의 첫 메르스 확진자로 동국대경주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50대 교사가 완치돼 22일 퇴원한다.또 수도권에서 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은 70대 환자 2명도 메르스를 이겨내 20일 오전 격리가 해제돼 퇴원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국대경주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교사(59)에 대한 추가 검사에서 메르스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22일 격리를 해제하고 퇴원시킬 방침이다.


이 교사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가량 체류했고,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그 뒤 경주와 포항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고 학교에서 수업을 해오다 지난 7일 의심환자로 동국대경주병원에 격리됐다.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나 지난 12일 경북에서 발생한 첫 환자가 됐다.


이 교사는 격리 전 학교와 의원, 약국 등에서 381명과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가운데 보건 요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동안 특이점이 없어 자가격리나 능동감시에서 벗어났다.


특히 중·고교생 206명이 20일부로 모니터링이 해제되고 지난 15~19일까지 휴업 조치된 포항 4개교가 22일부터 수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도권에서 동국대경주병원에 이송된 확진 환자 2명(79·77여)도 추가 검사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메르스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나 거주지인 수도권으로 돌아간다.


이로써 경북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게 됐다.


아울러 안동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의심환자(78·남)와 경북도내 첫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환자로 분류된 동료교사(48)가 메르스 3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9일 퇴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메르스 확진자가 없어 다행이지만 확산방지를 대비해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자에 대해 접촉자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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