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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장 준공식 일자 '말썽'

▲13일 지역 주민과 언론 등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기물16드럼이 밀봉된 10cm 두께의 사각형 콘크리트
처분용기를 크레인이 옮기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3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방폐물을 최초 처분한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최초 처분을 시작으로 8월부터 원전 방폐물 3,000드럼, 비원전 방폐물 1,233드럼등 총 4,233드럼의 방폐물을 인수한다.
 
공단은 투명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위해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동경주지역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언론 등 방폐물 최초처분 과정을 직접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 방폐장 1단계 시설은 아시아 최초의 동굴처분장으로 지하 80~130m에 방폐물 10만 드럼을 처분할 수 있는 사일로 6기를 건설했으며, 향후 2단계사업은 12.5만 드럼 규모의 표층 처분시설로 건설된다.

한편 원자력공단이 가중·저준위 방폐물 1단계 처분시설 준공식을 다음달 21일 개막 되는 '실크로드2015년' 국제행사와 병행키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행사에 찬물을 뿌린격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공단은 국제 행사인 '실크로드2015년' 행사에 맞추는 것은 소위 '높은 분'을 많이 초청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치의 오차 없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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