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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도의원 “국립안동대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개설하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안동,사진)은 11월 6일 열린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안동대학교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다문화된 한국사회에서 해외이주민들과 그들 자녀들이 자부심이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응과 취업을 위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적 고려는 현 시기 한국사회가 미뤄서는 안될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경상북도가 많은 정책을 펼쳐왔고 그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2015년도 경북도의 다문화예산중 순수도비는 17억원으로, 다문화가족이 차지하는 문화적 사회경제적 인구사회학적 비중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문화가족의 교육문제에 접근하는 대구시의 모델을 원용하여 경상북도와 안동대학교, 지방고용노동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자간에 협약을 체결하여 국립안동대학교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하자고 주장했다.


학비는 경상북도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대학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며, 졸업시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이중언어(二重言語) 강사로 취업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 2급자격증을 부여하고, 고용노동청과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는 취업을 적극 알선해주는 관학간의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은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부여받게 됨으로써 큰 힘을 얻게 될 것이고, 특히 자녀들은 전문성을 갖춘 어머니의 모습에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며, 대학으로서도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지에서 온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이른바 `세계인’들이 학내에 공존함으로써, 학생들이 다문화를 공유하고 다언어를 접하는 유용한 마당을 제공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5년 1월 현재 국내 결혼이주민은 약 24만명이고, 경북도내에도 약 1만3천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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