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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후 저수지 정비 '하세월'

50년된 저수지 4,363개 중 올해 처음 겨우 56개소 안전진단

▲안전진단 장면<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내 노후 저수지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 5,529개소 중 78.9%인 4,363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로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안전등급 D등급 및 하류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도 493개소에 이른다. 

하지만 도는 2016년도에 처음으로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56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노후 위험저수지 121개소에 대해서는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수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에 취약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돼도 예산 부족으로 정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도는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493개소에 대해 저수지 안전관리 실명제를 실시, 저수지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월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기상특보·예보시는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저수지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미봉책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도 관계자는 “재해에 취약하여 보수·보강이 시급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예산을 집중 지원해 정비해 나가겠다"며,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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