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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울릉도 경비대장'… 왜?

독도 및 울릉도 해안경비 책임자인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조영찬(51·경정) 울릉경비대장이 실종된지 사흘이 지났지만 오리무중이다. 

25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조 경정은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께 성인봉 등산에 나선 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 휴대폰도 연결되지 않고 있어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대(5기) 출신인 조 대장은 대구 수성경찰서 112 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12일 공모를 통해 울릉경비대장으로 발령받아 섬에 왔다. 

경찰은 현재 울릉경비대에 비상상황실을 꾸리고 119 구조대 및 수색팀, 수색견을 투입, 성인봉 등산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헬기를 투입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일행 3명과 성인봉 등산에 나섰던 주민 A모(60)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성인봉 정상 밑에서 등산객 한 명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늦은 시간인데 홀몸으로 정상을 향하고 있어 의아했지만 실종자인지 확신이 안서며 분명히 섬 주민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부터 휴대폰 통화내역과 위치 추적도 안되고 있는 상태"라며 "'수색범위를 울릉도 전역으로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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