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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주민의견 반영 검토 후 법령 기준과 절차 따라 합리적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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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면봉산풍력발전㈜가 추진 중인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안덕·현동·현서면 등 3개 면 지역 주민 300여명은 지난 24일 청송군청 앞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대규모 반대 집회를 갖고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청송군 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유네스코지질공원으로 등재권고 상태인데다 특히, 면봉산은 칼데라 지형으로 연구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이곳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적극 반대한다“고 했다.
또한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경우 발전기의 소음과 초저주파 등으로 받게 될 주민들의 일상적인 피해와 농업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집회 중 이승철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저지 비상대책위원장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주민에게 소음과 저주파 등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겨주고 생태환경이나 자연환경을 많이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 4000여명의 서명서를 박홍열 청송부군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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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면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청송면봉산풍력발전㈜가 안덕·현동·현서면 등 3개 면에 걸쳐 있는 면봉산에 용량 3.6㎿ 풍력발전기 24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당초 청송면봉산풍력발전㈜는 용량 2.4㎿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된 모든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풍력발전기 설치시 자연생태 2등급지만 가능토록 규정했던 법규가 지난해 1등급지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청송면봉산풍력발전㈜가 당초 사업 범위보다 용량을 3.6㎿로 증설하고 신규 14기 포함 총 24기로 늘려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현재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허가를 받은 상태이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와 산림청의 국유림 임대 및 산림훼손 허가, 청송군의 ‘군 계획시설지정’ 허가는 아직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군은 풍력단지를 성댁댐과 연계해 관광지로 조성하고 지역세수와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정용 청송군 새마을도시과장은 "관련기관과 의제협의를 하는 중으로 의제협의 결과에 따라 주민의견을 반영해 종합 검토 후 법령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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