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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왼쪽)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15일 의왕시 이동 의왕ICD를 방문해 이채권 ICD사장(왼쪽 두번째)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
철도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KTX 등이 감축 운행된다.
코레일은 동대구역 무궁화호가 16일부터 6회, KTX가 17일부터 20회 감축운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마을·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KTX는 평시 대비 86% 운행하게 된다
특히 화물 열차 운송률은 파업 닷새째 30%대를 넘지 못해 산업현장마다 물류대란이 코앞에 닥쳤다.
코레일,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 7일째인 15일 현재 KTX 등은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운행 중이다.
하지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36.4%,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철도 파업 장기화에 따라 대체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코레일은 이번주부터 KTX 등 대부분의 열차를 감축 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X는 오는 17일부터 하루 평균 주중 200회에서 176회로, 주말 232회에서 208회로 24회(주중 대비 12%) 감축 운행된다.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산업계로 피해가 확산하는 모양세다. 파업 이후 화물열차 수송율은 30%대로, 산업현장마다 물류난을 호소하고 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 운송량의 70∼80%를 철도에 의존하는 시멘트업계를 비롯해 유연탄 등의 물류 수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시멘트 공장 연료인 유연탄의 재고량도 길어야 4∼5일치로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철도노조 파업으로 운송에 차질을 빚은 물량이 8만8천674t으로 금액환산 65억7천만원에 달한다"면서 "물류비 증가는 경기침체에 더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가중시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