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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 등 경북도 관계자들이 구룡포 피해현장을 방문,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지난 7월 26일 냉수대 주의보가 해제되자마자 동해안 해역의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고수온 주의정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같은 높은 수온 상승은 냉수대의 소강과 장마 소멸, 폭염에 기인한 강한 태양복사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고 있다.
보통 양식 어장의 수온이 27℃이상이 되거나 단기간 수온의 급격한 변동이 있게 되면 양식 어·패류는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생육 적수온 범위를 벗어난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생리활성 장애로 인하여 어종에 따라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양식어가에서는 고수온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품성이 있는 큰 고기는 조기에 판매하고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를 중단하거나, 가두리를 수온이 낮은 수층으로 침하해야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등 영양제를 혼합한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이날 시.군과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최소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이번, 급격한 고수온 현상으로 포항시 구룡포 석병리 소재 세부수산(대표 박성배)의 어류 1,100마리 폐사가 발생(8. 4. 13시) 하였으며, 8. 6(일)현재 6개 양어장에서 3만6천마리, 28백만원 정도의 어류폐사 피해를 입었다.
도내 해역에서 28℃이상 고수온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8. 4일부터 최고 29℃까지 상승하여 양식 어류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고수온이 연일 지속되어 활력이 떨어진 양식 어류의 쇼크로 인한 추가 폐사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어장주변 수온 등 해황정보를 SNS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양식어장 지도 예찰반을 운영하여 사료공급 중단과 산소공급 확대 등 양식어장 환경관리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폐사한 어류는 신속히 수거 처리하여 추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고수온 현상이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근본적 해결을 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역별 맞춤형 사육어종 개발, 사전 출하 지도, 저층 해수 펌프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11일 ~ 31일 사이 28~31℃의 고수온으로 포항시 등 3개 시·군의 33어가 81만2천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8억1천5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초 수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지난 주 보다 4∼5℃ 높았을 뿐만 아니라 평년의 같은 기간 대비 2~4℃ 정도 높은 상태로 양식장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를 방문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고수온 피해가 확대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양식수산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어업인을 지원 하겠다고 밝히면서,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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